7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3구간의 기초 위 벽돌 쌓기(3~5단) 공정은 현재 4구간까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키창가니 마을에서 새로운 보조 인력이 합류하여, 지난 4월 외부 침입과 비의 무게로 훼손되었던 7구간의 기초터를 다시 파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7구간의 정리가 끝나는 대로 8구간으로 이동하여, 차량 통행로를 제외한 나머지 기초터 파기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소우기가 있는데, 특히 올해는 엘니뇨 현상이 강해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서둘러 돌을 주문했습니다. 현장 부지와 주변 도로의 지반이 아직 단단히 굳지 않아 차량이 빠지는 등 운반에 어려움이 있었고, 원래 목적지와는 좀 먼 곳에 돌을 내리는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학교부지 내부 안전한 구역에 총 70m³의 자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두었습니다. 다만, 배수와 기초 보강에 필요한 큰 돌은 한국에서의 송금 지연으로 재원 확보가 늦어져 9월 중으로 주문을 연기한 상태입니다.
벽돌 수급과 관련해서는 8월 한 달간 4,500장의 벽돌을 주문하여 현장에 반입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었으나, 최근 현지 벽돌 수요가 급격히 폭증하여, 사전에 예약을 해두었음에도 자재가 다른 곳으로 먼저 판매되는 일이 몇 차례 발생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벽돌 주문을 잠정 중단했던 와중에 송금 문제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재원 확보 및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추가 주문을 보류합니다.
이외에 학교 건물 건축을 위해 10구간 주변의 흙을 부지 안쪽으로 퍼 나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5큐빅 트럭을 이용하여 총 44회에 걸쳐 흙을 운반했으며, 이 토사는 향후 학교 건물이 들어설 곳에 채워 넣었습니다. 1~3구간의 벽돌 재고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재 현황이 정리되는 대로 9월 보고를 통해 다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9월에는 송금 문제가 해결되어 자재 수급이 다시 원활해질 수 있도록, 그리고 다가올 소우기와 내년 상반기 대우기가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현장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한 달간 총 12,411,800 실링 (약 4천8백불)이 집행되었으며, 건축자재비(66.2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항목 | 집행 금액 (실링) | 비율 (%) | 비고 |
| 건축자재비 | 8,221,700 | 66.24% | 시멘트, 벽돌, 돌 등 매입 |
| 인건비 | 1,043,000 | 8.40% | 현장 작업 노무비 |
| 교통비 | 339,100 | 2.73% | 일꾼 등 교통비(주간) |
| 숙식비 및 수고료 | 2,697,000 | 21.73% | 토사/자갈 운반비 포함 주1 참고 |
| 식사 및 간식비 | 111,000 | 0.89% | 현장 인력 간식 |
| 수수료 | – | – % | 수수료 |
| 합계 | 12,411,800 | 100.00% |
주1) 숙식비 및 수고료 항목의 특징: 본 항목에는 단순 체류비 외에 토사(흙) 및 자갈 운반 비용이 합산되어 있어 타 일반 관리비 대비 지출 비중이 높습니다
주요 자재 재고 현황(9월 2일 기준)
시멘트는 98포를 주문주2 참고하여 40포를 사용하였고, 현재 재고 157포입니다. 벽돌은 4500장을 주문하였고, 재고 파악 중입니다. 철근은 사용이 없어 지난달과 동일한 217개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자갈은 70m³가, 흙은 약110m³이 운반되었습니다.
주2) 주문 98중 94포는 7월에 선 결재했던 것으로 8월에 받았습니다.
건축을 위해 마음 보태주시는 모든 AIO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