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난 7월 첫 주에는 불안정한 출결 상황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이 많아져 길거리교실 참석자 수 역시 증가했습니다.
첫번째의 표는 각 일별 그리고 보건소별 출석자 수를 표시하고 있는데, 각 보건소에 활동을 나간 활동가들 이름 역시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7월 한달간 1,386명의 학생이 길거리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그림과 글짓기를 하고 공놀이와 줄넘기 공기놀이를 했습니다. 연초록 색은 공휴일을, 연보라색은 활동가들이 활동장소를 변경한 것을 표기한 것입니다.
마웨니와 음지므웨마 공립 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에는 2명의 활동가가 12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비가 많고 국가시험을 앞둔 4학년과 7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고사가 번갈아가며 자주 있어 7월에는 두 공립학교에서만 보건 및 교통안전교육을 했는데요, 8월에는 세 학교에서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탄자니아에 벽에 설치하는 구급상자함 재고가 없어 추가로 설치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드우드를 구매하여 목수를 고용, 박스를 제작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게 또 보통 일이 아닌지라, 수입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반 이동형 구급상자함을 기증하면 곧바로 사라지는 마술이 구현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동안 경비가 더 들더라도 벽에 설치해 왔습니다. 참고로, AIO 창고에 2개의 상자가 있는데요, 최근 테매케 세무서와 키감보니가 신청사로 이전하여 이곳에 설치해야합니다. 협업하는 기관이라서 설치 우선순위가 좀 높아요.
올인원과 활동가들을 위해 마음써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스타벅스 아아 한잔 양보하면 길거리교실 10명의 아이들에게 공책과 볼펜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 길거리교실은 탄자니아 현지 구청과의 협업으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0대 초반의 임신과 탈선을 최소 10대 중반 이후로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