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nny, Rose, Maulid, Kadir 등 4명의 활동가가 월수금 3곳의 보건소, 화목토 4곳 등 총 7곳의 보건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3월에는 총 26일 길거리 교실이 열렸고, 총 2,065 명의 학생이 왔고 1일 평균 79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건소별로 통계를 보면 (*괄호안은 2월 참석자수)
월수금 길거리교실이 열리는
음지므웨마 297명(247명), 469명 므원고조 (379명), 므와송가 보건소에 315명(171명)
화목토 길거리교실이 열리는
키바다 243명 (44명), 키사라웨2 255명 (283명), 키부구모 196명 (215명), 대게 보건소에 290명 (216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율이 낮았던 키바다 보건소의 참석율이 갑자기 높아진 것은 공립학교 보건안전교육을 나가서 길거리교실을 홍보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정중단했던 공립학교에서의 보건안전교육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3월 7일과 8일 키바다 초등학교 2학년 2개반 3학년 3개반 학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과 이닦기 교육을 했습니다. 3월 13일과 14일에는 미짐비니 초등학교 2학년 2개반 3학년 3개반 학생 총 319을 3월 21일과 22일에는 웅긴도니 초등학교 2학년 2개반 3학년 3개반 학생 총466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과 안전교육 및 재난 발생시 대피훈련을 했습니다. 두개의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총 2371명, 대략 1100여 명의 학생이 이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한달에 두 곳의 공립 초등/중등학교에 구급상자함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Tungi 중등학교(orginary level)와 Kiswani 초등학교에 설치했고 이 두 곳 모두 인구밀도가 어마어마한 곳입니다.구급상자함 설치는, 보건소가 멀거나 약품을 구하기 힘든 지역을 우선 중심으로 학생/교사 이웃 주민들이 손쉽게 간단한 일반의약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인데, 대략 6개월마다 학교를 방문하여 구급상자함의 약 재고를 확인하고 보충/교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인에게는 비가와서 선선해서 좋은 날씨지만, 요즘 이곳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춥고 힘든 시기입니다. 바닥에 깔고 잘 매트리스가 없어 길거리에서 박스를 깔고자거나 잡초나 코코넛 잎으로 엮어 만든 (캠핑가서 걸고 자는 모양의) 그물을 집 안에 걸고 그 위서 자는 사람들이 많고, 이불 역시 없는 경우가 많아 굉장히 추워요.

그래도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야 하고, 아이들 역시 열심히는 아니어도 학교에 나가고 성장합니다. 우리 올인원의 탄자니아 현지 NGO인 Pencil Hope 역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3개월 동안 우리는 6600여명의 학생을(중복 있음) 만났고 그들의 인생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고 이 변화는 마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앞으로 어떤 바람을 불러올까요.
올인원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 활동가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 그리고 후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