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전 활동가 Kadiri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사고가 나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쉬었습니다. 그 빈 자리를 지부장의 세 아이들과 매니저 Jonny가 채웠고 Kadiri는 화요일에 복귀를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세 아이들이 키바다 보건소에서 동네 아이들을 가르치고 놀이를 했고, 활동사진 역시 돌아가며 찍었는데요. 아이들이 촬영해 온 200개의 사진과 동영상은 하나같이 머리나 몸이 잘렸거나 센터가 맞지 않아 쓸만한 사진 찾기가 힘든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3악동이 참여한 길거리교실 동영상은 왼쪽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기간에 어쩔 수 없이 끌러나온 보건소 활동이 못마땅한 첫째와, 활동에 나오기는 했으니 재미 없어도 나이 어린 애들과 놀이를 해야하는-찡그리면서도 의무로 아이를 지켜보는 둘째, (영상에는 없지만, 팔이 다쳐) 오랜만에 활동을 나와 마냥 즐거운 막내.

길거리교실이 지난 한달 문을 닫고 다시 연 지 2주가 지났고, 참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저조합니다. 우리의 교육 활동은 학교처럼 강제성을 띄지않아 숫자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올인원은 길거리교실의 참석률을 높이기위해 물품을 지원하는 등의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공부하기 위해 길거리교실을 스스로 찾아오기를,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알아가는 의지를 갖기들 기다립니다.

참석하는 학생의 숫자가 적은 대신, 아이들은 활동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가정으로부터 받지 못한 애정을 활동가들로부터 받는 길거리교실 아이들의 손을 함께 잡아주세요.

☆ 스타벅스 아아 한잔 양보하면 길거리교실 10명의 아이들에게 공책과 볼펜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 길거리교실은 탄자니아 현지 구청과의 협업으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0대 초반의 임신과 탈선을 최소 10대 중반 이후로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