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게 보건소는 페리에서 교통의 요지인 음지므웨마를 지나 므원고조 마을을 지나 3분 정도 차를 더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마을입니다. 지도에 정확히 잡히지 않아서 근처의 Dege Eco Village를 잡았습니다. 지역명은 Kigamboni District, Somangila ward, Dege입니다.

데게 보건소는 길거리교실이 열리는 7곳의 보건소중 가장 마지막으로 섭외된 곳으로 페리와 AIO의 현지 사무실(키바다)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페리에서 보건소까지 거리는 약 23키로미터입니다.

시내로부터 워낙 멀고, 므원고조로부터 데게까지 놓인 도로가 포장된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 미셔너리나 NGO가 방문하지 않았던 곳. 음지므웨마에서 버스를 타고 데게까지 한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뒤 내려 30여분 더 걸어들어가야 나오는 데게 보건소. 이곳 애들은 우리 활동가들을 굉장히 반기고 참석률 역시 매우 높아요. 참석학생 수는 대략 40~60명 입니다.

화목토요일 오후 3시반부터 5시반까지 길거리 교실이 운영되며 토요일마다 스포츠데이가 열립니다. 데게 보건소는 워낙 멀어서 부매니저인 Rose가 전담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Rose는 내년 하반기부터 AIO 지원으로 교사학교에 등록, 2024년 상반기에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갖게될 예정입니다.

이상 키감보니 데게 보건소와 활동가 Rose를 소개해드렸습니다. 

☆ 스타벅스 아아 한잔 양보하면 길거리교실 10명의 아이들에게 공책과 볼펜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 길거리교실은 탄자니아 현지 구청과의 협업으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0대 초반의 임신과 탈선을 최소 10대 중반 이후로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