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바다 보건소는 길거리교실을 2018년에 최초로 시작하게 된 장소라 의미가 참 깊은 곳입니다. 학교와 마을로부터 철저하게 소외된 HIV/AIDS 환아를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학습과 아침 점심 급식 제공으로 시작된 길거리교실은 여러 발전 단계를 거쳐 현재 성별 나이 질병에 상관없이 보건소마다 주 3일 운영되는 길거리교실이 되었습니다.
큰길가에 위치한 키바다 보건소는 키감보니에서 페리, 음지므웨마 다음으로 교통의 요지로, 시내로 향하는 키감보니 다리까지는 약 9Km, 페리 선착장까지는 대략 9~13Km로 모두 포장도로입니다. 키바다 보건소가 위치한 사거리에서 동남쪽으로 향하는 도로는 비포장 마사토 도로로 키사라웨2 보건소와 므와쏭가 보건소, 그리고 AIO의 학교부지가 있는 펨바음나지 키창가니를 잇습니다. 지역명은 Kigamboni District, Kibada ward, Kibada.
주변에 키바다 파출소와 꽤 큰 재래시장이 있고 주변 주택가는 키감보니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민 상당수가 시내로 통근하는 회사원이거나 공무원이 많고 잘 사는 중산층 이상의 가정이 많습니다.
이 외에,키바다 초등학교 미짐비니 초등하교, 키바다 중등학교 일반과정(중학교 1~4학년 과정)의 학교와 이상 공립
한국계 미셔너리 계열에서 운영하는 Ivy 초등학교와 King’s vision 중등학교 일반과정 그리고 대학교( 세 학교는 모두 같은 부지에 위치), 이슬라믹 초등학교, 한국계 미셔너리 계열에서 운영하는 드림 유치원 이상 사립 이 있습니다. 교통의 요지와 부촌답게 사립학교가 많습니다.
키바다 보건소에는 매니저 Jonny가 고정으로 화, 목, 토요일에 활동을 하고 25~35명의 학생이 참석합니다. 다른 보건소에 비해 NGO나 미셔너리의 활동이 많기 때문에 부모들이 우리 활동으로 뭘 얻어갈 수 있는지 문제로 의도적으로 아이들을 보냈다 안보냈다 하는 경우가 많아 한동안 활동이 힘들었지만 4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꾸준히 활동을 하다보니 우리의 활동의 취지와 장점을 인지한 부모들이 늘어나 그런 문제가 거의 다 사라졌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Jonny는 배관공 출신으로 2017년 AIO House 건축시 만나게 된 인연으로 꾸준히 AIO에서 유지보수 관련하여 일을 하다 NGO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배관공 일만 제외하고 모든 일을 잘하는 일당백 직원이 되었습니다. 느리고 부드럽고 화를 거의 내지 않는 성품으로 아이들에게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이상 키감보니 키바다 보건소와 활동가 Jonny를 소개해드렸습니다.
☆ 스타벅스 아아 한잔 양보하면 길거리교실 10명의 아이들에게 공책과 볼펜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 길거리교실은 탄자니아 현지 구청과의 협업으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0대 초반의 임신과 탈선을 최소 10대 중반 이후로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