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Maulid는 10월부터 올인원의 지원으로 교사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내년 7월 유치원교사 자격증이 나옵니다) 오전에는 학교에 다녀와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인데도 애들을 대하는 태도가 전과 변함이 없이 차분하고 부드러워요. 그게 우리 AIO 가족이 Maulid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다르살렘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끝나자마자 우리에게 달려오는 아이들이 소리칩니다.

므왈리무 므왈리무!! (스와힐리어, 선생님) 친딸 친구같은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 없다지만, 친구같은 선생님 학생 사이는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잘대며 그날 있었던 애기를 떠들기 바쁘고 활동가는 정답게 받아줍니다. 가정에서 나누어야 할 대화의 창을 우리가 열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해야 아이들이의 머리 기대 쉴 곳이 생기기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이 일에 우리는 참 열심입니다.

☆ 스타벅스 아아 한잔 양보하면 길거리교실 10명의 아이들에게 공책과 볼펜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 길거리교실은 탄자니아 현지 구청과의 협업으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0대 초반의 임신과 탈선을 최소 10대 중반 이후로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